- 평점
- 5.9 (2023.04.14 개봉)
- 감독
- 이원석
- 출연
- 이하늬, 이선균, 공명, 조지안, 김상욱
줄거리
잘 나가던 배우 여래(이하늬).
발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후 휴식을 위해 콸라섬을 찾았다가 위험에 빠진 자신을 조나단(이선균)이 구해주면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은퇴 후 그곳에서 살아간다.
한편 서울대출신 집안에서 혼자 서울대를 못 가 4수중인 범우(공명).
자신이 덕질하던 스타가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온 것을 알게 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다.
그러던 어느 날 조나단이 여래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여래가 행복한 인생을 찾을 수 있도록 그녀를 도와주기로 결심한다.
후기
최근에 본 영화중에 제일 난해한 영화를 본 거 같다.
중간을 평가하긴 쉽지 않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.
그냥 작정하고 만든 B급영화라 보면 된다.
예고편만 보고 가더라도 영화보다 실망하고 나오는 일은 없을 거 같다.
나도 이미 예고편을 보고 갔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갔던 터라 의외로 재밌게 보고 왔다.
취향차이가 강한 영화라 누군가는 재밌게 볼 수도 있겠고 누군가는 이런 걸 돈주고 보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거 같다.
영화자체만 보면 색감도 화려하고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도 신경을 많이 쓴 거 같고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.
중간중간 등장하는 뮤지컬 장면도 나는 꽤 좋았다.
아예 그냥 이 영화는 병맛영화야 라고 내 뇌를 주입시키고 봐서일까 불호는 아니었던 영화였다.
그렇다고 호라고 하기에도....
감독이 작정하고 마음껏 자신의 영화세계를 펼친 느낌이랄까...
영화의 발전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는 좋은 거 같다.
대중들이 좋아하는 영화와는 완전 반대인 영화임엔 틀림없는데 이런 영화들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.
대신 흥행은 힘들겠지...
언론시사회와 실제 시사회 그리고 개봉분위기가 극단적으로 나뉘었다고 하니 잘 판단하고 보러 가길...
이 영화는 무조건 취향이 맞아야 재밌을 영화다.
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러 갔다간 욕하면서 뛰쳐 나갈지도 모르겠다.
여담인데
같은 시간대 본 나이드신 분들이 그렇게 크게 웃으시더라ㅋ 어른들 취향인가...ㅋ
나도 의외로 웃고 나와서 감독한테 진 기분이다ㅋ
영화를 본 후 나의 픽 세가지
행복, 여래이즘
그리고...
나의 주관 평점 : ★★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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